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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 칼럼: 여자 앞에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 (허세남)
    연애 칼럼(매력 개발) 2024. 3. 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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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연애 심리 칼럼니스트 ‘블루카펫 입니다.

     

     

    최근 네이버 메인 화면을 보던 중, 한 가지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70만원 대의 시계를 16만원대에 판매를 할 것이니 지금 당장 구매하라는 것과 이미 구매한 사람에겐 미안하다는 광고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정장과 시계에 취미를 두고 있어, 시계에 대해서 아주 잘 알지는 않아도 어떠한 마감 퀄리티, 브랜드, 디자인 등에 대한 적정한 가격대에 대한 기준은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일링에 맞는 시계들도 종류별로 소지하고 있구요.

    즉, 시계에 대한 아주 문외한은 아니며 나름의 배경지식과 기준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 광고는 저를 포함한 불특정 다수에게 홍보했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브랜드 헤리티지, 디자인, 마감 등 모든 면에서 애초에 걸러진 브랜드였기에 주절, 주절 내용을 붙인 광고는 더더욱 조잡해 보였습니다하지만 저같이 시계를 10점을 보유한 메니아층이 아닌 입문하기 시작한 대상(고등학교 ~ 대학교 1,2 학년)에겐 다르게 보일 수 있겠죠.

    정리를 한다면, 이 부분에서 취미가 있고, 기준이 있는 사람에겐 어떤 말을 붙여도 설득되지 않으며 역효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주변에서 시계를 물어보면 말릴 가능성이 크겠죠)

     

     

    해당 시계 디자인은 42mm의 크로노그래프 등 이것 저것 디자인이 짬뽕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잡해 보였죠. 하지만 브랜드 스토리를 떠나서 오히려 36mm의 빈티지한 크기와 적당한 퀄리티의 가죽줄, 꾸밈없는 디자인이였다면 제게 다르게 보였을 것이며 저는 구매했을 것입니다.

    즉, 화려한 디자인이 아닌, 브랜드 헤리티지 등의 강점이 없음을 인정하고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자신에게 맞는 강점)을 살렸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것이란 이야기겠습니다.

     

    이러한 심리는 연애에도 적용됩니다.

     

     

     

     

     

     

    상대는 관심이 없는데, 자신을 과하게 포장하는 행위

     

     

    연애 심리로 돌아와보겠습니다.

     

    상황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상대방은 아직 당신에게 관심이 없는 상태이나, 당신은 상대방의 관심의 정도를 상관두지 않게 과하게 포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서 상대방은 '시계를 좋아하는 저'를 의미할 수 있겠으며, 당신은 '신생 브랜드 시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히려 담백했다면, 이야기가 달랐을 것이라 앞서 설명했습니다. 이와 같습니다. 당신도 과하게 포장하지 않고 담백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면 오히려 '호감신호'를 더 받아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상황 예시가 부족한가요?

     

    그렇다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보겠습니다.

     

     

     

     

    관심없는 상대 앞에서, 허세를 부리는 행위

     

     

     

     

     

     

    이 상황은 아주 흔하게 보이는 상황입니다.

     

    한 줄 정리를 한다면, 「매력으로 상대를 사로잡을 자신이 없다보니, 조건으로 사로잡으려는 모습」가 되겠네요.

     

    "제가 ○ ○씨보다 5년 더 일찍 회사생활을 해봐서 아는데요~", "제가 ○ ○씨보다 몇 년 더 일찍 돈을 벌었으니 제가 살게요", "부모님이 중소기업 임원이여 잘 아는데요~" 등과 같이 어줍잖은 Self-DHV(스스로 높은 가치라고 떠벌리는 모습)이 있겠습니다.

     

    상황적으로는 '대중교통으로 와도 되는 길을 굳이 외제차를 끌고 옴', '테이블 위에 외제차 키를 꺼내놓음', '고가 시계를 찰랑거리며 계속 보여줌', '대문짝 크기의 명품 로고가 박힌 티셔츠를 입고 나옴' 등이 있겠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만나지 말아야 할 이유만 더 만들어줍니다.

     

     

     

     

     

     

    여자의 마음을 이해해보기

     

     

     

     

    당신이 소개팅 등에서 한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딱히 호감도 없고 그냥 별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성분이 자신이 서울대를 나왔다며, 어느 회사에서 일하는데 연봉이 얼만큼 올랐다는 등 밑도 끝는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이때 갑자기 조건 때문에 호감이 생기나요?

     

    당연히 호감이 생기지 않았을 겁니다. 왜냐하면 연애는 감정의 영역인데 '조건'이라는 이성적 영역을 꺼냈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른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당신은 법적 문제에 휘말려있으며 이때 변호사를 선임을 해야할지, 법무사 선에서 처리를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뭘 어떻게, 어디서부터 대응해야할지 모른 상황입니다. 이때 여성분이 자신이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한 기업의 법무팀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잘 안다며 설명을 차근차근 해줍니다. 매력적이죠?

    이성적인 영역에서 이에 맞는 자신의 영역을 꺼냈기 때문입니다.

     

    즉, 여러분이 어프로칭 혹은 소개팅 초반의 상황에서는 감정의 영역이 중요합니다. 굳이 이성적인 영역을 꺼낼 필요도 없으며, 이는 앞서 시계에 비유한 것 같이 '구매하지 말아야할 이유'만 만들어줌이라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칼럼은 여기까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더 다양한 이야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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