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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 칼럼: 여자 조건을 중요시 여기는 남자 심리
    연애 칼럼(남자 심리) 2024. 3.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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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연애 심리 칼럼니스트 '블루카펫'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여성 대비, 상대에 조건적 요소보다 외적 요소를 더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소개팅이 잡히면 "예쁘냐?"라는 질문이 우선적으로 나옴이 이에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이트 게임(클럽, 헌팅술집 등)과 같이 아주 단기적인 관계가 아닌, 일반적인 연애 관계가 확립에 있어서 조건적인 부분 역시 무시는 못합니다. 사는 곳은 가까운지, 직장이 너무 바쁘진 않는지, 백수는 아닌지 등 역시 조건적인 부분에 해당되겠죠.
     
     
    예전에는 이와 같이 아주 기초적인 조건만 보았다면, 요즘 추세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성의 직업 등 다양한 부분도 따져보는 것 역시 자주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결혼정보회사 후기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약았다' 등의 언급이 이러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반대로, 여성의 조건이 너무 좋을 경우 미리 부담을 느끼고 피하는 부분 역시 자주 보입니다. 
     
    이러한 양쪽 심리 메커니즘에 대해서 오늘은 간단하게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생존가치(S-value)를 충족시켜주고 싶은 본능

     

     
    앞서 다양한 칼럼에 있어서, 남성은 R-Value(번식가치)를 우선시하여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있으며 여성의 경우 S-Value(생존가치)를 우선시함의 경향이 있음에 대해 언급한 적 있습니다.
     
    너무 좋은 조건의 여성을 소개받을 경우에 느끼는 부담감은 이러한 심리에서 기반되었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상대의 생존가치(S-value)를 충족시켜주어야 하는데, 상대가 지니고 있는 현재 가치의 이상을 단기간에 충족시켜주기가 부담스럽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소개팅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중위권 대학 및 직장을 다닌 잘생긴 남자와 전문직 업무에 종사하는 평범한 외모의 여성의 매칭보다 정반대의 매칭이 보다 일반적인 것이 이러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으며, 이는 지금 세대(95년생~05년생)보다는 이전 세대에(30대~ 기준) 더 자주 보이겠습니다.
     
     
     
     

    이전과는 달라지는 추세

     
     

     
    솔직히 저는 이러한 메커니즘이 평생 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단순 '이렇더라'가 아닌 진화심리적 및 동물행동학적인 심리 근거가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요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부분 역시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젠 남성분들 역시 조건적인 부분을 많이 따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 부분이 이상하거나 괴기하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쩌면 지금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는 '자연스러운 변화' 라 할 수 있겠으며 오히려 이러한 부분을 '남성성이 부족하다' 등으로 매도한다면 이 부분이 더 괴기할 듯 합니다.
    물론 이는 기본적인 조건 부분에 대한 이야기겠습니다. 상대의 조건을 하나, 하나 다 파해치고(사는 곳, 대학, 직장, 부모님 재산, 연봉, 전체 자산, 족보, 육아휴직 가능 여부 등) 잰다면 그건 좋게 보기엔 힘들겠습니다. 이는 양쪽 성별 모두에 해당하겠죠?
     
     
     

    이러한 추세에 대한 저의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모님 세대 ~ 윗 세대에선 '남자가 사회에서 돈을 벌어오고, 여자가 가사일에 집중함'이 일반적이였으며

    2. 이러한 추세가, 남자는 적극적, 능동적인 이미지 / 반대는 내성적, 수동적인 이미지를 의식적 및 무의식적으로 다져왔겠으며,

    3. 이러한 흐름이 '남자 = 조건', '여자 = 외모, 나이' 라는 구조를 고착화하였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4. 하지만 이는 S-Value / R-Value 적인 진화심리적 요소가 있기에, 100%는 부인할 수 없으며 선호하는 경향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음으로 생각됩니다.

    5. 하지만 이제는 여성도 대학 및 취업 활동 등 경제적인 측면에 있어 적극적이며, 맞벌이 등의 경제공동체 구조가 일반화 되면서

    6. 양쪽의 뚜렷했던 영역(S-Value, R-Value)은 모호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판단됩니다.

    7. 그렇기에 남성들도 조건을 일정 수준 따지며, 자신만의 기준에 부합되었을 경우 관계를 확립함으로 사료됩니다.

    8. 이러한 부분은 찌질하다, 좋다, 나쁘다로 나눌 수 없으며, 자신의 기준 및 신념이 있을 경우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는 선에서 표현하고 고수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면 가독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
     
    오늘의 칼럼은 여기까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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