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연애 칼럼: 돈 안내는 여자, 성욕만 넘치는 남자 (기피대상)
    연애 칼럼(남자 심리) 2024. 3. 6. 12:07
    728x90

    안녕하세요, 연애 심리 칼럼리스트 '블루카펫'입니다.
     
    오늘 아침에 인터넷 기사를 보던 중 재미있는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연애를 하던 중, 남성이 연애를 하던 중 오만정이 떨어질 때는 '상대가 커피값 한 번 내지 않는 모습' 을 볼 때라고 하며, 여성은 상대가 '성급하게 스킨십을 나가거나 강요하는 모습' 을 볼 때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심리 역시 진화심리학으로 설명이 가능하겠습니다.
    수컷의 경우, 자신의 유전자를 번영시키고자 하는 본능 있습니다. 가치가 높은 개체일수록 많은 암컷을 차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침팬지, 바다표범 등 다양한 동물에서 관찰되는 패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선택압(암컷으로부터 선택을 받아야하는 압박)을 이겨내는 개체가 번식의 기회가 많아지며 이를 위해 다양한 개인 개발을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멋진 둥지를 만들고 구애를 하는 새, 사자 앞에서 도발하며 용맹을 증명하는 톰슨가젤 등)
    암컷의 경우, 출산에 있어서 많은 희생을 하게 된다고 앞서 설명한 바 있습니다. 즉 선택권을 신중히 해야함인데 방법으로는 상대의 가치를 평가한 후 구애를 받아들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수컷들은 다양한 식량을 바치기도 하고, 멋진 집을 만들고 구애를 하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되죠.
     
    기사 내용을 분석을 한다면,
    ○ 상대가 커피값 한 번 계산하지 않음 → 「커피값 = 자원 = 생존 필수 요소」 → 수컷의 자원을 소중히 대하지 않음 → 암컷을 위해 계속해서 자원을 투자함이 추후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음(자원은 한정되었기에)
    ○ 스킨십, 잠자리에만 집착을 함 → 암컷의 출산 리스크를 자꾸 강요함 → 잠자리에만 집착하는 수컷이라면 임신 후 사라질 위험이 생김 → 생존에 위협이 됨 →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면 걸러야 할 대상
    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남자의 성욕은 나쁜걸까?

     
     

     
    드라마에서 자주 보는 멘트가 있습니다. "오빠, 나 이럴려고 만나?" 등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드라마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주 보이는 멘트겠습니다. 이에 반응하는 방식은 다양하겠습니다. 놀라서 어버버거리는 남성도 있겠으며, 여유있게 받아치는 남성 역시 있죠.
    여유있게 받아치는 사람들은 보통 여자 경험이 많으며, 매력 개발이 일정수준 이상 완성된 사람들에게서 자주 보입니다.
    예를 들어, "오빠, 나 이럴려고 만나?" → "좋아하면 손도 잡고 싶어지고, 손을 잡다보면 살을 맞대고 싶고, 그러다보면 성욕이 생기고 하는건데 자연스러운 감정 아니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런 감정은 당연히 생기는거지(논점 흘리기) " 식으로 대응하는 등의 모습이겠습니다.
     
    성욕이란, 자연스러운 본능입니다.
    여성 역시 매력적인 남자 혹은 사랑하는 남자에겐 본능적으로 느낍니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성욕 자체는 좋고 나쁨이 없겠습니다.
    하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목적으로 상대를 만나거나 시도때도 없이 불특정 다수에게 느낀다면 문제가 있겠습니다. 이러한 감정이 심각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비유를 한다면, 아들러의 '열등감' 이론이 있겠습니다. 열등감 자체는 좋고 나쁨이 없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통하여 자기개발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긍정적) / 반대로는 콤플렉스의 시발점이 되어 상대를 시기, 질투하고 자신을 자책, 원망, 비하하는 등으로 감정이 커져갈 수 있습니다.(부정적)
     
     
     
     

    가치를 평가하는 여자는 나쁜걸까?

     
     

     
     
    원시시대 때, 여성이 능력이 없고 집단에서 겉돌고 있는 남성을 만나 자녀를 낳게 될 경우 추후 생존에 위협을 많이 받게 됩니다. 다른 부족 등의 침입에 있어서도 강력하게 대응하지 못 할 가능성이 높겠으며, 집단 사냥에 있어서도 권리를 제대로 찾지 못해 빈손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잦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과 자녀가 풍요롭게 살아감이 아닌 하루 하루를 겨우 버텨가며 살아야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원시시대때 부터, 집단 우두머리(알파메일) 혹은 이러한 능력을 지닌 남성을 선호하는 본능적 DNA가 체내에 자리 잡게 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생존가치가 높은 사람을 찾는 것은 속물이 아닌 생존을 위한 본능이며 이러한 심리 메커니즘은 지금도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초, 중, 고등학교에는 '학교 내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인기) / 싸움을 잘하고(맞고 다니지 않음) / 공부를 잘하는 것 / 타고난 외모'가,
    대학교때에는 '학교 수준 / 집안 수준 / 잘 관리하는 외모'가,
    대학교 졸업 이후에는 '직장 / 연봉 / 부모님의 재력 / 잘 관리된 외모'가 이러한 지표가 되는 경향이 있겠습니다.
     
    다양한 여성분들의 이야기를 하며 듣게 되는, 「직장 / 연봉 / 사는 곳 / 집안 수준」의 궁금증은 단순히 속물이라며 밑도 끝도 없이 손가락질 하고 매도할 부분이 아닌,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관심사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겠죠. 이 남성이 이러한 부분은 당장은 없겠지만 라이프 스타일 등으로 인하여 미래가 기대된다면 다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제적 능력을 제외하고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매력 개발)은 추후 칼럼으로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칼럼은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