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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 칼럼: 이별 심리 구조 분석 (환승 이별 등)
    연애 칼럼(이별 심리) 2024. 3. 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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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연애 심리 칼럼리스트 ‘블루카펫’입니다.

    연애를 시작하지 못함에 있어서도 고민들이 많습니다. 이는 남,녀 모두에게 해당되겠습니다. 그래서 픽업 아티스트(트레이너)와 같은 직업군이 생기는 것이고, 연애 상담소 등의 회사들도 생기는 것일 겁니다.

    이별에 있어서도 고민들이 많습니다.

     

    이별 재회 상담 관련 회사들도 많고 실제로 이러한 서비스로 큰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 역시 있습니다. 반면 이러한 박탈감 및 절박함 심리를 활용하여 사기를 치는 행위 역시 만연합니다. 관련 검색하면 기사 내용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직접 작성한 후기 등도 볼 수 있죠.

     

    연애 심리를 진화심리학, 분석심리학, 동물행동학, 성선택/자연선택론 등의 이론과 다양한 연구자료를 통하여, 분석하는 저 역시 이러한 부분에 관심이 많겠습니다.

     

    이별를 구조화해보니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지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 구조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 우선적으로, 이별 후 재회를 고민중이시라면 해당 내용의 구조를 생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재회 시장엔 사기가 많기에 ‘서비스를 받아보아라’ 등의 추천은 힘들겠네요. (물론 정상적인 곳도 있겠죠?)

     

     


     

     

     

     

     

    1. 초반에 반한 부분 → 만나면서 실망한 부분 → 가치 충돌 → 고민 → 이별

     

     

     

    연애 초반에 상대에 대해 반하게 되는 부분이 생깁니다. 외모적인 부분(관리, 패션 등) 일수도 있겠으며, 라이프 스타일의 부분일 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 외모적인 부분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초기에는 선명한 복근에, 가슴 근육, 잘 관리된 피부에 반해버렸으나, 만나다보니 관리를 던져버려 가슴이 쳐지고, 복근은 볼록한 배가 되고, 피부도 엉망진창인 모습을 보게 되며, 이렇게 변화하는 과정에 실망을 느끼게 되죠.

     

    이전같은 두근거림은 없어지고, 망가지는 모습에 실망을 하며, 계속해서 만나야할까 등의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변 남성(여성)과 현 애인과 비교를 하다가 이별을 결심하게 됩니다.

     

    외모적인 부분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성격 등 다른 부분에서 전, 후 가치충돌을 하게 되면, 흔히 듣게되는 서로 안맞는 것 같아서 헤어졌다 등의 마무리 멘트를 듣게 되죠.

     

     

     

     


     

     

    2. 도파민(새로움, 신선함, 호기심) → 세르토닌(안정감) → 
    지루함 → 새로운 자극 발생(도파민) → 갈아타기(환승 이별)

     

     

     

    앞서 설명한 내용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초기에 상대의 외모, 바이브, 라이프스타일 등에서 호기심, 설렘 등의 감정을 느껴 연애를 시작하였으나

     

    만나면서 안정기에 접어들게 되며, 이것이 더욱 반복하게 되면 지루함으로 심리가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새로운 상대를 보게 되면 짜릿한 감정과 호기심이 발동하게 되는데, 이를 우리는 도파민이라고 부르죠. 그리고 나서, 도파민이 진짜 사랑인것 같다는 착각과 함께 상대에게 여지를 남겨주면서 현 남친(여친) 뒷담과 함께 나는 피해자야 프레임을 씌운 후 환승을 치게 됩니다.

     

    환승 이별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유형이겠습니다.

     

     


     

     

    3. 연애 초반, 상대를 A+ 가치로 인식 →
    실망스러운 행동을 많이함 →
    상대를 C+ 가치로 재인식 →
    자신은 B+ 가치로 인식 →
    손해를 본다는 심리 발동 → 이별

     

     

     

    이 부분은 아마 다른 칼럼에서 정리했던 부분이겠습니다.

     

    초반에 상대의 매력적인 모습과 아직 인지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을 보면서 ‘A+’가치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이때 상대가 밀당까지 잘해준다면 안달나게 되면서 더더욱 이러한 판단이 굳게 됩니다. 그리고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생각했던 부분과 많이 다름을 마주하게 됩니다. 관리 부분일수도 있겠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부분일수도 있겠죠. 이 부분에서 실망을 하고, 상대의 가치를 재조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뒤돌아보니 자신의 가치가 더 높고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통 이쯤에서 상대에게 관리, 자기개발, 취업(이직) 등을 푸시(push)를 하게 됩니다. 내가 B+가치인데, 너가 최소 B+~A는 되어야하지 않겠냐라는 보상심리가 발동한다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이 부분은 무의식에서 많이 생기겠습니다.

     

    그러던 중 상대가 이를 따라오지 않거나, 계속해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되면 자신이 더더욱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별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3가지 구조를 다시 정리해서 단순화를 해보면

     

    「연애 전 가치 → 연애 후 가치 → 차이 비교 → 결과(이별 / 더 사랑하게 됨)」 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심리는 수학과 물리처럼 정량화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이것이 100% 맞아 떨어진다고 할 수 없겠으나, 그동안 이별을 하였을 때 과정과 앞서 설명한 구조를 맞춰서 생각해보면 대부분 맞아 떨어집니다.

     

    해당 심리는 6명의 생물학자 실험 중, 사람은 사랑할 때 손해보지 않으려한다는 연구 내용에서도 볼 수 있죠.

     

     

    오늘의 칼럼은 여기까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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