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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 칼럼: 이별 후 다시 연락하는 심리
    연애 칼럼(이별 심리) 2024. 3. 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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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연애 심리 칼럼니스트 ‘블루카펫 입니다.
    이전 재미있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저는 정장을 좋아하기에 다양한 정장을 소지하고 있으며, 넥타이, 시계 등으로 스타일의 방향성과 마무리를 짓곤 합니다. 그 중에서 시계에 포인트를 자주 주는 편인데요. 예를 들어, 슬림핏 정장에 나토밴드의 시계를 찰 경우, 보다 케주얼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줄 수 있고 그랜드세이코 샴페인 다이얼같이 살짝은 금빛이 도는 블링한 메탈 시계를 찰 경우 클래식하면서 힙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가끔 아예 빈티지, 드레시하게 입고 싶을 땐 가죽 시계를 차며 이 역시 시계 직경에 따라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제가 시계에 진심이라 할 수 있겠네요.
     
    다이버 워치 중, 베젤이 스틸로 된 것이 갖고 싶었고 직구를 해서 하나 구매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40만원 안팎이였을 것입니다. 케주얼, 드레스 등 다양하게 잘 매치가 되었고 마감까지 훌륭해 아주 좋은 시계였습니다. 하지만 두께가 너무 두꺼워 손이 잘 가지 않아 중고로 다시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제 기억으론 25만원 정도에 팔았습니다. 구매자 역시 너무나 좋아하셔서 기분 좋은 거래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지금 현재 79만5천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금액대를 보니 ‘아차’ 싶더라구요.
     
    즉, 「구매 당시 금액 → 중고 판매 금액 → 재조명된 금액(가치)」에서 저의 후회하는 마음이 널뛰기하였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연애 심리에도 그대로 반영됩니다. 특히 이별심리입니다.
     
     

     

    나의 가치와 상대의 가치를 대조하게 된다

     






     
    현재 부모님의 직업, 연봉, 재산, 자신의 직업, 자기관리 등을 반영하여 남성 스스로 B+의 가치라고 여긴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만나고 있는 여성은 현재 C+정도겠습니다. 이럴 경우, 자신이 아깝다고 생각을 하게 되며 이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은 원래 손해보는 것을 회피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며, 쇼핑몰 등의 마케팅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활용하고 있죠.
     
    물론 이 부분을 뒤엎는 방법은 있겠습니다. 질투 전략인데요.
     
    제3자가 “야, 너 여자친구 신제품 발표때 보니까 진짜 멋있드라. 너 능력좋네” 혹은 “야, 우리 회사에 잘생긴 남직원이 너 여자친구보고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던데?” 등입니다. 간접적 DHV의 요소이기도 하며, ‘내가 내 여자친구(남자친구)의 가치를 몰라봤었구나’ 등의 자극을 심어주는 전략이겠습니다.
     
    ▶ 자신 대비, 상대의 가치가 낮다고 판단되면 이별하고자 하는 심리
     
     
     
     
     

    “헤어지자고 한 사람이 다시 연락오는 경우”

     
     





     
    자신이 아깝다고 여기고 이별을 고한 남자(여자)가 오히려 연락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이럴 경우, 자신이 B+라고 생각하였으나, 부모님 퇴직, 직장 내 권고사직, 모임 내 박탈 등으로 자신의 가치가 C-로 떨어졌다고 느끼고, 상대가 C+가 아닌 B+였다고 느꼈을 때, 「당시의 판단」을 후회하는 심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느끼는 변수들은 많습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이 후진 경우에, 남성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영위하고 이었으나 죽어가는 타령, 뒷담 아닌 한탄만하는 패배주의자들 사이에서 지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이에 영향을 받게 되며, 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가치가 낮아지며 이를 인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내 자신이 C-이고 상대가 C+였으니, 이별을 되돌리는게 이득이라는 후회와 함께 다시 붙잡는 심리입니다.
     
    반대로 여성이 자기개발, 외모관리 등으로 가치를 높여서 더 좋은 남자(A- ~ A+)를 만나고 있을 경우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그때 헤어지지 말걸’ 하는 후회하는 경우도 있죠.
     
    다시 말씀드린다면 결국엔 헤어지고, 후회하는 등은 자신의 가치 대비 상대의 가치를 대조하면서 생긴다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짧은 내용에 많은 의미를 담다보니 조금은 어려울수도 있겠는데요. 반복해서 읽어보시길 추천드리며 다른 내용들과 함께 추가적인 설명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내용을 요약해보겠습니다. (후회하는 경우)

     
    1. 이별 후 자신의 가치가 낮아질 때
    2. 패배주의자에게 영향을 받아 스스로 가치가 낮아질 때
    3. 직장, 집안 등 자신의 조건이 낮아지는 경우
    4. 헤어진 인연의 가치가 높아져, 상대적으로 자신이 낮음을 인지할 때
     
     
    오늘의 칼럼은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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