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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 칼럼: 이별하는 과정과 재회 방법 (이별 후 재회)
    연애 칼럼(이별 심리) 2024. 3. 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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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연애 심리 칼럼니스트 '블루카펫'입니다.
     
    이전에도 타 사이트에서 이별 칼럼에 대하여 몇 편 작성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제가 굉장히 아끼는 동생 한 녀석이 이별 후 마음을 진정시킨 후 제게 감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야기를 쭉 들으니 재회가 아주 불가한 상태까지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재회라는 것은 새로운 상대를 어프로칭하여 관계를 확정 짓는 것보다는 어려운 편입니다. 그렇기에 동생 녀석의 재회는 추후 더 지켜봐야겠죠.
     
    이별 심리 메커니즘, 재회 관련해서도 칼럼은 한 편으로 끝나진 않습니다. 이 심리에도 복잡한 심리 및 뇌과학 이론 및 연구자료들이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별을 하게 되는 단계에 대해서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별의 단계를 먼저 이해하기.

     
     

     
    저의 사례를 각색하여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처음 만남에는 나이가 어리고 키가 크고 예뻐서 어프로칭하여 대화를 이끌어 나가죠. 즉 「나이, 외모」가 저의 관심사였었습니다. 그리고 만나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순수하고 나이 대비 성숙한 여성이었습니다. 「나이, 외모 + 순수함」이 저를 사로잡게 된 조건이 되었던 것이죠. 
     
    ▶ 1단계 : 상대의 강점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계속 만나다보니 단점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미래에 대한 준비가 너무 없다는 점이 있었고, 부모님께서 작은 자영업 형태를 하고 있으셨는데 그 동네에서는 나름 잘된다고 하여도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부분인데 너무 이 부분에만 의지만 하는 부분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즉, 「나이, 외모 순수함」이라는 강점과 ↔ 「나태함, 미래 가치 결여」라는 단점이 충돌을 하기 시작합니다.
     
    ▶ 2단계 : 상대의 단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고민을 시작하게 됩니다. 내가 나이가 아주 어리지 않고, 상대의 부모님이 나를 너무 좋아하시고하니 이러다가 정말 결혼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과연 이렇게 흘러가는 것이 맞을까? 내가 어른스럽고 독립적이고 기가 세다고들 하는데 사실상 나는 우리 집 막내아들로 자랐어서 가끔은 어리광도 있고, 내가 힘들 때 나를 보듬어주는 사람이 필요한데 이 사람이 과연 나를 그렇게 해줄 수 있을까? 등이죠. 즉, 나의 상태와 상대의 상태를 대조해 보게 됩니다.
    고민이 어느정도 흐르다 보면, 결론은 나오게 됩니다. 「좋은 사람이긴한데, 인연은 아닌 것 같아」
    조금 더 냉정하게 이야기를 한다면 '이렇게 만나는 건 내가 손해인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3단계 : 장, 단점 충돌 후 결론이 도출되며 이별이 시작됩니다.
     

     


    이별은 교통사고처럼 하면 안 되기에 이제 서서히 거리를 두면서 상대가 직감할 수 있게 해 주게 됩니다. 그렇게 서서히 멀어지고 이별을 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왜 이별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본다.

     
     

     


     
    앞서 설명을 통하여, 이별의 심리 단계를 간단하게 설명해 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왜 헤어지게 되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예를 들어, 처음 내가 사귀었을 때 나름 체지방 관리도 잘했었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준비를 했었는데 연애에 너무 안일했던 나머지 몸매 관리를 놓쳤고, 미래를 악착같이 준비하지 않고 술 먹고 노는데 너무 신경을 썼었는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죠.


    만약 당신이 연애 초반 대비 '체지방 관리, 미래 가치'가 결여되었더라면, 상대방은 이러한 부분에서 「내가 손해인 것 같아」라는 회로가 돌아갔을 수도 있겠습니다.


     
    ▶ 연애를 잘하고 있을 때, 망가지고 있을 때 어떠한 부분들이 바뀌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상대의 마음을 돌려놓는 방법

     
     

     
     
     
    앞서 사례로 돌아가보겠습니다. 키가 크고, 예쁘고, 순수하였지만(강점) 나태하고 미래 가치가 결여된(단점) 이 있는 사람을 만났었고, 고민을 하던 중 '내가 손해 보는 것 같다'라는 심리와 함께 이별하게 되는 '심리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을 했었습니다.


    우리의 사례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아직 이별을 하지 않았지만, 이별이 시작되고 있는 상태라면 이 부분을 집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망가지는 부분을 캐치를 했다면 다음 만남에 이러한 부분을 어필하면 좋겠죠. 하지만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놓는 것입니다. 말만 내가 변했어가 아니라 어떻게 변했고 앞으로도 변할 것이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것입니다.
     

     


     
    ○ 아직 이별하진 않았지만 위태한 단계에 온 커플 예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조금 진지한 분위가 나올 때)


    "음 내가 생각을 많이 해봤었는데, 너를 처음 만났을 때는 스타트업을 하고 있었고 영업도 직접 해야 하다 보니까 외모관리도 많이 했었고 열심히 살았었잖아. 근데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술자리가 많아지다 보니까 이런 모든 부분이 망가졌다는 것을 어제 문뜩 생각이 나더라고. 망치로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


    그래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기로 했어. 다시 새벽 독서를 시작하기로 했고, 부업을 1년 내로 스타트를 밟고, 이후 5년 내로 안정적인 기반에 올려놓고 창업으로 쉬프트 치겠다는 목표를 잡았어. 그리고 밤에 1시간씩 한강을 뛰고.
    사실 내가 이걸 이번주 월요일부터 했거든? 그러니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더라고. 이 과정에서 너를 많이 실망시켰던 것 같고. 아무튼 이제부터는 좀 달라지게"


    라는 식으로, 변화의 의지와 과정을 인지시켜주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이별 심리 칼럼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올라 올 예정입니다.


    이번 칼럼에 모든 것을 담지는 못했지만, 이 부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계속해서 방문해 주시면 제가 나름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칼럼은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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