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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 칼럼: 연애 시작이 어려운 사람의 특징, 3가지
    연애 칼럼(기타) 2024. 4. 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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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연애 심리 칼럼니스트 '블루카펫'입니다.

     

    나보다 피부도 나쁘고 옷도 못있는 놈들도 다 쉽게 한다는 그 연애, 왜 유난히 나에게만 어려운걸까라고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다음 3가지 특징에 나는 포함되지 않았는지 한 번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행동 앞에서 주저한다.

     

     

    마음에 드는 여성, 아니 모든 여성 앞에서 말을 걸거나, 사소한 것을 물어보는 것에 있어 주저하진 않나요?

     

    그렇다고 자기 자신에게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이는 당연한 진화심리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는 연애 심리에서도 '접근공포증(Approach anxiety)'라는 단어로 표현되곤 합니다.

     

    그만큼 보편적으로 느끼는 '당연한 감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마음에 드는 여성 앞에서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내 손은 어디다 둬야할지, 표정은 어떻게 짓고 있어야할지, 무슨 대화로 시작을 열어야할지 등을 고민하다가 지레 겁먹고 포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어떤 말을 하든, 상대방은 큰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소셜게임(학교, 직장, 동아리, 모임, 스터디 등)에서 마주하는 여성들을 토대로 자유롭게 공적인 부분(모임에 적합한 질문)부터 무례하지 않는 선에서 사적인 부분까지 불어보면서 조금씩 대화를 늘려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천천히 핑계 삼사, '저번에 A역 근처에 사신다고 하지 않았나요?' '약속 끝나고 지나가는 중인데 아아 한잔 할래요?'와 같이 너스레를 떨면서 조금씩 공유 영역을 넓혀가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선수처럼 마음에 드는 여성한테 다가가(길거리 등)

     

    "제가 동대문 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그러는데, 혹시 이 동네(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사세요?"

    "제가 정말 이 동네에 대해서 관심이 많거든요. 동대문 역사도 궁금하구요. 그래서 그런데 괜찮으시면 번호좀 받아도 될까요? 저 이상한 사람 아니구요, 성수동같이 뻔한 핫플보다 뭔가 오묘한 이 동네만의 멋이 있어서 그래요."

    "만약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답장 안해주셔도 돼요. 이런걸로 집착하는 그런 찌질한 남자 아니에요"

     

    와 같은 멘트를 능청스럽게 줄줄 쏟아내라는 것이 아닙니다.

     

    까이는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매력남들도 까이고 일어서고를 반복하면서 매력을 개발한 것이니까요.

     

     


     

     

    주변 영향을 너무 잘 받는건 아닌지?

     

     

    대학교 시절, 교양 과목에서 알게 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제 눈에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야, 쟤 엄청 매력있지 않냐"라고하자, 친구들은 "네 눈깔이 드디어 A/S시기에 도래한 것 같다"라며 조롱을 했었죠.

     

    하지만 상관없었습니다.

    제 눈엔 매력적이고 예뻣으니까요.

     

    주변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음에 들어서 말을 붙였는데 알고보니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6살 차이) 포기했다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6살 차이는 오바다' 라는 식으로 놀렸었다고 하구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아니 6~7살이면 딱 좋잖아. 띠동갑 연상, 연하 커플도 많은데?" 라고 받아쳤습니다.

     

    나이, 매력, 키, 옷 스타일, 이목구비 기준 등 모든 것은 주관적입니다.

     

    매력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즉, 주변 훈수는 정답이 아니라는 것이죠.

     

    내가 마음에 들어야하고, 나에게 대체불가능한 사람이면 됩니다. 그게 사랑의 본질이니까요.

     


     

     

    밀당 앞에서 속수무책이다.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 지인 중 한 명이, 자신은 밀당이란 사랑에 계산적인 모습이라며 이런 것이 싫다고 푸념을 하며 밀당의 중요성을 극구 거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완전하게 안정기에 들어선 연인이라면 밀당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연애 호르몬 시스템이 그렇게 구성되어 있으니까요. (도파민 호르몬 관련)

     

    서로가 밀당을 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이 이미 체계적인 나쁜 여자의 밀당 공략집을 마스터하고 밀고 당기고 밀치고 끌어내리고 등의 난리 부르스를 친다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씀을 드린다면,

     

    '난 너가 마음에 들어. 너도 날 마음에 들어하면 좋겠어'와 같이 호기심, 밀당이 박살난 스탠스가 아니라, '난 너가 마음에 들긴 한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와 같이 밀당과 호기심에 여유를 주는 스탠스가 좋겠습니다.

     

    밀당에 대한 내용은 너무 방대하기에, 이 칼럼 한 편에 전부 담을 수는 없겠습니다.

     

    해당 관련해서는 매력개발 등 다양한 내용을 통하여 계속해서 언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칼럼은 여기까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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