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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 칼럼: 연애를 못하게 만드는 잘못된 상식 3
    연애 칼럼(기타) 2024. 4. 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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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연애 심리 칼럼니스트 '블루카펫' 입니다.
     
    연애에 대한 조언들은 주변에도 아주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조언은 모두 들어도 되는 걸까요?
     
    잘못된 연애 상식 중 하나인 '10번 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는 없다'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자칫하면 형사고발 대상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잘못된 방향을 믿고 따르기 시작하다보면, 매력도는 계속해서 저하하여 나중엔 되돌릴 수 없을 정도가 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연애 시작 전부터 망치는 잘못된 상식 3가지'를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1. 스킨십도 순서가 있다.

     
     
    본격적으로 썸에 입문하게 되면, 스킨십의 타이밍과 순서를 많이 고민하곤 합니다.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유분방한 사람보다 공부를 착실하게 해냈던 사람일수록 이러한 고민을 더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원칙대로, 순서대로 공부를 잘했던것처럼 연애 역시 이러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겠습니다.
     
    반면, 매력도가 짧은 시간에 급격하게 상승하는 사람 역시 공부를 잘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방향이 제대로 잡히면, 치열하게 개발하기 때문이였던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사람들은 스킨십에 있어서 다음에 대해 많이 고민을 합니다.
     
    ○ 상대가 어떠한 신호를 줄 때,
    ○ 어떠한 스킨십부터 해야하는지, 어떠한 순서를 따라야하는지
     
    결론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연애(사랑)은 비즈니스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논리적인 순서와 타이밍은 없습니다. 우리의 감정과 그 분위기가 이끄는대로 물 흐르듯 따라가면 됩니다.
     
    사귀고 나서야 손을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사귀고 나서야 키스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순서와 타이밍 등의 메뉴얼을 지키겠다는 차가운 머리보다는, 서로의 분위기, 공간의 분위기, 주고받는 감정에 자연스럽게 진행하겠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다보면, 본능이 진도와 순서를 알아서 안내해줄 것입니다.
     
    연애 전 뽀뽀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연애 전 뜨밤을 보내는 사람도 있는 등 다양하니, 역시 정답은 없겠습니다.
     
    ※ 다만, 손을 한 번 잡았는데, 어색한 분위기에도 계속 잡으려고 하기보다는, 손을 잡았다가 분위기가 어색해지면 자연스럽게 손을 놓는 등의 유연한 대처가 중요하겠습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상호간의 분위기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상대가 호감 표현을 하지 않을 경우엔, 스킨십은 진행하지 않음이 중요합니다. (상호간의 호감 분위기가 교류되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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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좋은 차가 있어야, 여자를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별로 들리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제가 대학교 시절에만 해도, 외제차가 있어야 예쁜 여자를 만날 수 있다는 괴담이 많이 돌곤 했었습니다.
     
    연애 심리로 생각해본다면, '외제차가 있어서 예쁜 여자를 만났음'이 아니라, '외제차가 있다보니, 자신감이 붙고 그 자신감으로 어프로칭을 하여 성공 확률이 높아졌다'가 더 옳은 해석 방향성이라 판단됩니다.
     
    저 주변 역시, 오히려 외제차를 기피하는 여성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카푸어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강해진 탓이 있으며, 오히려 과한 허세가 실속 없음을 방증해 보이는 듯한 이유도 있겠습니다.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능력 대비 검소한 차량을 운영하고, 이에 대한 허세가 전혀 없을 때' 였었습니다.
     
    ※ 외제차 자체가 매력에 영향을 미치기보단, 능력 대비 외제차 유무가 중요할 듯 합니다.
     
    (능력이 있고 외제차를 운영하느냐, 능력이 없는데 외제차를 운영하느냐, 능력이 있음에도 자동차에 검소하느냐 차이)
     
     
    필자 지인의 경우, 1억을 가볍게 넘기는 고액 연봉의 개발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 자체가 없습니다. 차량을 구입할 돈으로 주식 장기 투자를 운영하며, 보험료, 소모품 등에 투자될 돈은 다른 단기 투자에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순간에는 택시나 소카를 이용합니다.
     
    그래도 연애에 있어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모습에 상대방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하곤 하였습니다.
     
    저 역시 16만키로가 훌쩍 넘는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는 50만키로를 목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제게 단순 이동수단이기에 차량 변경은 아직 고민해본적 없습니다.
     
    현재 여자친구는 오히려 이러한 모습이 돈을 소중히 여기고 운영하는 모습으로 보여,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었다고 했습니다.
     
    제 주변 유복한 집에서 자란 친구들 역시 1명 제외하곤 모두 국산차를 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차량 자체만으로는 당신의 매력도를 높일수도, 낮출수도 없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3. 연락은 주기적으로 할수록 좋다.

     
     
    상대가 서운하거나 불안해할 수 있으니, 연락을 주기적으로 해줘야한다 등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인데요.
     
    물론 오랜 시간 동안 잠수를 타거나, 카톡 대화 자체가 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알람처럼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것은, 도파민을 저감시켜 당신의 매력과 호기심을 갉아먹는다'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예를 들어,
     
    아침이 되면, "일어났어요?" 등의 알림 문자를 하고, 점심이 되면 "점심 맛있게 먹어요"라고 하는 등의 뻔한 루틴의 연락은 당신을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주며, 이로 인하여 호기심을 반감시킬 수 있겠습니다.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거나, 대화를 질질 끌는 것보다는, 불규칙적으로 당신의 루틴대로 연락하는 것이 훨씬 매력적일 것입니다.
     
    "나 운동좀 갔다올게, 울지말고 잘 놀고 있어"
    "글 쓰고 있느라 연락 온지 몰랐네요. 뭐하고 있었어요?"
    "나 책 1시간만 더 읽고 올게"
     
    등과 같이 장난스럽게 혹은 진지하게 당신의 루틴에 맞춰 연락을 종료하는 것이 훨씬 매력적일 수 있겠습니다.
     
    (너무 예측가능한 모습보단, 예측 불가능한 모습이 더 매력적일 수 있음)
     
     
    오늘의 칼럼은 여기까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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