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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 칼럼: 유부남이 말하는 결혼의 장점 3가지.
    연애 칼럼(기타) 2024. 4.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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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연애 심리 칼럼니스트 '블루카펫'입니다.

     

    결혼하면 돌아다니는 밈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연애를 하다 보면, 이 여자다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를 조심해야 합니다"와 같은 밈입니다.

     

    일반적으로, '결혼 = 고통, 후회'의 구도를 많이 가져가곤 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결혼은 고통일까요?

     

     

     

     

    제 주변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들, 다양한 인터뷰, 심리학 및 기타 도서 등을 취합해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가 됩니다.

     

    1. 상대를 이해하지 못한 채, 결혼하여 자신의 기준을 강요할 때 지옥이 되고,

    2. 서로의 다름을 인지하고, 이해하고, 맞춰가면 천국같은 결혼생활이 된다.

     

    제 주변 친한 친구들도 작년부터 한, 둘 결혼을 하였습니다.

     

    모두 비혼주의에 가까웠고, 결벽증, 개인주의가 심한 친구들이라 결혼생활을 적응함이란 쉽지 않을 거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투닥거릴 것도 없이 '결혼하길 정말 잘했다'라고 느끼며 지금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애와 다른 결혼의 최고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정감이 생긴다.

     

     

     

    남녀 모두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였습니다.

     

    결혼을 하니 뭔가 마음이 더 편해지고 안정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전에는 관계가 아주 확정된 것이 아니기에, 의식하지 않은 부분에서 뭔지 모를 불안감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내 상황에 있어서 마음이 변하면 어쩌지,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계속 곁에 있어줄까?, 나약한 소리를 하면 나를 가치 낮게 보지 않을까 등등 잡다한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흔들리면 관계까지 흔들릴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연애에는 이러한 불안감이 있어 전부 터놓기 이야기가 힘들었으나, 이제는 이러한 이야기를 모두 터놓을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진심 어린 위로도 받고, 새로운 방향도 같이 모색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즉, 혼자서 위기를 돌파할 때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이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편안함은 다양한 부분에서 느끼곤 하는데, 도파민이 폭발하는 짧은 연애에서는 절대 느껴보지 못했던 안정감이라 하였습니다.

     


     

     

    퇴근 후가 즐겁다.

     

     

     

    저도 깔끔을 떠는 성격이나, 제 친구는 병적으로 깔끔을 떠는 녀석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말해준 결혼의 장점은 꽤나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퇴근 후 깔끔한 집이 좋았는데,

    이젠 퇴근하면 지저분하고 쓰레기도 금방 쌓이고 설거지 거리도 많아지고 그렇지만,

    나를 반겨주는 사람이 있고, 같이 웃으며 저녁을 먹을 사람이 있다는 게,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행복이더라"

     

    다른 지인들도 이러한 이야기를 합니다.

     

    퇴근 후 와이프와 같이 커피를 들고 산책하는 것,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하는 것, 잠들기 전 누워서 손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 등

     

    연애 생활에서는 누리지 못한 편안한 소소한 행복이라고요.

     

     


     

    영원한 내 편이 생긴다.

     

     

    20대 초엔 인맥이 그렇게 넓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며, 해당 분야가 정해지고, 바빠지다 보니 만나는 관계의 폭이 자동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는 계산적이어서가 아닙니다.

     

    실제 직장생활시간, 틈을 타서 자기개발하는 시간, 데이트를 하는 시간 등을 나누다 보면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굉장히 빠듯해집니다.

     

    그래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은 사람을 주기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든 일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친구들이 일부 정리가 되고, 찐친들이 다시 추려지죠. 그리고 남은 찐친들에게도 다 털어놓지 못하는 개인사가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찐친 이상으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대상이 생깁니다. 그리고 내 편이 되어주고, 정말 나처럼 저를 생각해 주죠.

     

    같이 고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해결책이 떠오르기도 하고, 답답해던 가슴이 풀어지곤 한다고 합니다.

     


     

    제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다들 장난식으로 결혼하지 말라고 그러는데, 난 재미있어. 정말 결혼 잘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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